2024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비록 하이브리드는 탄생한 지 30년이 되진 않았지만 스포티지는 참 오랜 기간 기아 자동차를 먹여 살렸으며, 기아 자동차와 함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헤리티지 자동차 스포티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기아 자동차에서는 스포티지를 꾸준히 오랜기간동안 페이스리프트를 하고 또 고객에게 오랜 기간 동안 심지어는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으면서 현재도 국내 준중형 자동차 시장에서 당연히 판매량으로 1등을 먹고 있는 차량입니다.
기아 자동차에서 스포티지의 역사는 정말 그야말로 마치 대한민국을 건국한 역사책에서만 나오는 위인들처럼 스포티지도 거의 그정도 자격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현대를 만들고, 현대가 대중화 되도록 제일 1등 공신 자동차가 포니라면, 기아는 당연히 스포티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스포티지 그리고 하이브리드가 30년 동안 페이스 리프트 되면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하여 파워 트렌인이 어떻고, 기술이 어떻고, 디자인이 어떻고 뻔한 자동차 기술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30년전 오늘 기아 자동차는 현재 스포티지를 개발하고 많은 우여곡적을 겪으면서 현재에 꾸준한 사랑을 받기까지 많은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대신 기아차에서 끊임없이 추구하려고 하였던, 고객들에가 알리려고 하였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러한 가치에서 30년 동안 페이스 리프트되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기아 자동차 스포티지 이야기와 하이브리드가 관심을 받고, 현재 자동차 판매의 메인 스트림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스포티지
스포티지는 소개글에서 잠시 다루었던 대로 30년 전 1993년 한국땅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기아차뿐만 아니라 현대차, 대우차, 쌍용차등에서는 독자적인 엔진 기술을 가지고 우리나라 SUV에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에 suv 엔진의 독자 개발을 진행해오던 시기라서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기아차에서는 기술적 제휴를 맺고 있던 일본 자동차 기업 마쓰다(소형 고속 자동차 전문 제조기업)와 합작하여 suv 용 엔진 개발을 몰두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아차에서는 더 이상 시장 진출을 미룰 수가 없었기 때문에 차량을 국내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현대차에서는 갤로퍼를 이미 2년 전인 1991년 출시를 하여 국내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였기 때문에 기아차 입장에서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습니다. 국산 suv시장을 현대차에게 전부 잠식당하도록 놔둘 수 없었습니다.
결국 시장에 1993년 출시하여진 스포티지는 당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갤로퍼와 단숨 대등한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쌍벽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고속 RPM 구간에서 엔진 헤더가 녹아내리는 품질 이슈로 인하여 다시 갤로퍼에 판매 순위에서 1등 자리를 내어주었으며 기아차는 엔진 문제를 적극적인 AS 대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포티지는 적극적인 오프로드 차임을 강조하였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하여 당시 미국 시장에서 소형 suv개념을 처음 정립한 도요타 suv 사무라이, Rav 차종이 잠시 단종이 되면서 다시 선풍적으로 미국시장 인기를 구가하였습니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스포티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독 마니아층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인기 차종입니다.
유독 이러한 이유는 아마도 기아 스포티지 초창기 모델에서 당시 망해가던 기아차 미국 법인에서 본사인 한국 기아차를 살려 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였으며, 이러한 기사가 해외 유수 자동차 전문 잡지와 언론에 소개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기아차가 오프로드 차량에도 적합한 저렴한 자동차 회사라고 인식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불과 지사 개념의 작은 조직에서 본사를 살리기 위하여 당시 정말 인기 자동차 대회인 파리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 아프리카 다카를 찍고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죽음의 경기에 스포티지를 진출시키면서 완주하였다는 기사를 미국 유슈 언론에 1면에 오르내리면서 나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엄청난 광고 효과를 노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아차 스포티지는 본사가 현대 자동차 그룹에 인수되면서도 오늘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효자 모델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기아차에서 당당히 준중형 suv의 강자로 자리를 잡으면서 꾸준히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오늘까지 인기리에 판매 중입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요즘 아니 얼마 전부터 세계 시장의 메인 스트림이 된 느낌이다. 아무리 전기차가 충전 불편함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가격의 가성비 등으로 인하여 요즘 좀 떨어지는 판매량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로 한국의 현대 기아차가 확 늘어가는 판매량을 각 차종별 하이브리드 모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100% 이해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국내 차량 판매량에서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압도적으로 1등이기 때문에, 연비를 끓어 올린 모델이 정말 인기가 많고, 그중에서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차량 출고 기간마저 아직까지 5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스포티지의 하이브리드의 인기 있는 현재 전기차가 어떻게 하면 다시 대세인 시장으로 변화를 하려는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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